장마다. 일주일 이상 쏟아지는 비로 세상이 온통 눅눅해진다. 습도가 높아지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서 장마철엔 주방이며 옷장속, 신발장, 욕실 등 이르는 집안 곳곳의 습기와 세균을 잡는 데 갖은 노력과 방법이 동원된다. 후텁지근한 실내를 뽀송뽀송하게 해주고, 세균까지 잡아주는 이른바 `살균가전` 덕을 톡톡히 볼 수 밖에 없다.
이맘때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있는 살균가전 한가지가 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퓨라이트XD’라는 휴대형 자외선 살균기다. ‘진드기 방망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각종 세균과 곰팡이, 심지어 침구속 진드기까지 없애준다. 들고 다니며 필요한 만큼 쬐어주는 휴대형 인공태양이라고 보면 된다.
스위치를 누르면 태양광의 1,600배에 이르는 초강력 자외선이 나와 진드기,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99.9%를 2~30초 만에 살균해준다. 침구류나 작은 물건, 거실 소파, 부엌 싱크대, 화장실 변기 등 세균 번식이 의심되는 곳에 쬐어주면 된다. 사람이 없는 방이나 어둠컴컴한 화장실 벽에 켜놓고 몇 시간 걸어두면 세균과 냄새가 사라진다. 세균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 곰팡이는 얼마간 쬐어주고 나면 증식이 멈추고 조금 더 지나면 쪼그라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센터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다. UV램프 수명은 1만 5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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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