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네트워크용 HD 영상 재생기 ‘HVP-4015R·사진’가 국내 출시 5개월만에 2000대의 판매실적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존이 지난 1월 출시한 ‘HVP-4015R’는 네트워크 기반으로 원거리에서 TV와 전용 전시판을 제어할 수 있는 HD 영상 재생기다. 네트워크로 관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데이터 수신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직접 모든 기기가 위치한 곳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할 HD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원격지에서 네트워크로 디스플레이 콘텐츠와 서비스 내용을 관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은 전국 각 지역의 대형 가전대리점(양판점)의 HD TV 코너를 중심으로 약 1000여대가 판매됐다. 최근에는 3DTV 바람이 불면서 3DTV 코너에도 ‘HVP-4015R’이 도입되기 시작해 추가로 1000대가 공급됐다.
디지털존 관계자는 “연내 최소 3000대 이상의 판매가 확실시 되며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