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30대 그룹사 1위에 삼성이 또 뽑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입구직자 616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 ‘삼성’(24.2%)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한국전력공사(10.4%) ▲LG(6.7%) ▲ 포스코(6.3%) ▲ 한국 토지주택공사(5.8%) ▲ 현대자동차(5.4%) 순이었다.
이외에도 ▲ SK(5.0%) ▲ CJ(4.9%) ▲ 한국도로공사(3.4%) ▲ 신세계(3.2%)가 10위권에 들었다.
삼성은 ‘연봉’(43.6%)과 ‘기업문화__복리후생’(22.8%), ‘기업이미지’(16.8%)가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고용안정’(56.3%), LG와 포스코는 ‘기업문화·복리후생’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에 올랐다.
가장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21.3%)을 주로 꼽았고, ‘공기업’(16.1%), ‘전기전자’(9.7%), ‘유통’(9.4%)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직종은 ‘사무관리직’이 38.5%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생산기술직’(15.6%), ‘전문특수직’(15.4%), ‘마케팅·영업’(13.8%), ‘IT·정보통신직’(10.1%), ‘디자인직’(4.9%) 순이었다.
입사희망 연봉에 대해서는 38.0%가 ‘3천 5백 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했으나 ‘2천 5백 만원 이상~3천 만원 미만’(20.3%)과 ‘3천 만원 이상~3천 5백 만원 미만’(18.2%)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입사선호기업의 정보를 얻는 경로는 ‘TV나 신문 등 미디어에 실린 기사자료’가 30.4%로 가장 많았고,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한다’(26.5%)거나 ‘매체광고를 통해 접한다’(20.3%), ‘주위 사람들로부터 듣는다’(18.7%)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직업선호스타일은 ‘원하는 일이라면 연봉이나 회사는 중요하지 않다’(30.5%), ‘원하는 기업은 취업재수를 해서라도 가고 싶다’(28.2%), ‘인기 있는 직종과 회사에 관심이 간다’(23.4%), ‘경력을 위해 원하지 않는 직장도 갈 수 있다’(14.8%)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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