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은행·카드사 앱 평가는 △기술성 △고객 흡인력 △비즈니스 △콘텐츠 △디자인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평가모형은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가 지난 11년간 웹사이트 평가에 적용해왔으며,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검증된 SM-ABCDE 평가모형을 수정 보완해 개발한 것을 적용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배점이 40점으로 가장 많은 비즈니스 분야는 은행과 카드사를 같은 잣대로 평가할 수 없어 평가항목을 달리했다. 은행 앱은 계좌이체의 편리성과 통지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카드 앱은 결제 편리성과 다양한 결제 등에 중점을 뒀다.
기술성, 고객 흡인력, 콘텐츠, 디자인 분야는 은행과 카드사가 같은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11명의 전문 연구원이 실제 앱을 내려받아 평가항목에 따른 조건에 맞춰 실행해보고 점수를 매기게 된다. 은행·카드 모두 기술성(15점), 고객 흡인력(15점), 비즈니스(40점), 콘텐츠(15점), 디자인(15점) 분야를 합쳐 100점 만점에 해당 평가점수를 뽑게 된다.
앞으로 분기별 평가에는 이 같은 큰 틀의 방법은 유지하되 세부 평가항목은 추가되거나 빠질 수 있다. 기술적 진보에 따라 평가가치가 떨어지는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신규로 평가해야할 항목들은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이진호·박창규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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