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스마트·소셜 콘텐츠 전문 기획인력을 양성한다.
경성대학교(총장 김대성)는 KT, 스마트소셜(대표 김희동)과 함께 28일 경성대에서 산학협정을 맺고 ‘스마트·소셜 전문가 양성과정’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대학졸업 예정자나 졸업 후 미취업자고, 부산인적자원개발원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7~10월 총 4개월간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소셜 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관련 콘텐츠 기획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10주간(152시간)의 집중강의와 현장 실습, 강사와의 일대일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앱 개발 등 기존 교육과 달리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스마트·소셜 미디어 전체 트렌드를 파악, 다양한 응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기획할 수 있는 ‘기획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집중강의는 △미디어와 마케팅에 대한 이해 △SNS와 스마트미디어의 활용 △플래시·앱개발 등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심어주고 현장실습에서는 KT의 지원 아래 스마트·소셜 미디어 적용 현장에서의 직접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이어 강사와 직무 적성에 맞는 일대일 코칭을 받는다.
이번 과정을 주관하는 경성대 디지털미디어전공 이선진 교수는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시도하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소셜 미디어 전문가 양성과정”이라 설명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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