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달러 선을 회복했던 D램 값이 또 떨어졌다.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는 28일 대표적인 D램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6월 후반기 고정거래가격(D램 제조사가 고객사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한 달에 두 번 집계)을 0.92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6월 전반기의 0.98달러에 비해 5.71% 하락한 것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2.72달러로 정점을 찍고 나서는 점점 떨어져 9월 후반기 2달러, 12월 후반기에는 1달러 벽이 각각 깨졌다.
이어 올해 초 0.88달러까지 내려갔으나 지난 3월 후반기 반등에 성공해 지난달 1.02달러로 올라섰으나 이달 초 0.98달러로 1달러 밑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이날 다른 D램 제품인 DDR3 4Gb SO-DIMM 1066MHz는 33.50달러로 6월 전반기보다 5.63%, DDR3 2Gb SO-DIMM 1066MHz는 17.25달러로 5.48%, DDR3 2Gb 256Mx8 1066MHz는 1.94달러로 5.83% 각각 내려앉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