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가 재난 피해 예방 캠페인 나섰다

TV를 통해 국민과 친근한 기상캐스터들이 최근 늘고 있는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는데 앞장섰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이 재난 예방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영상에 4개 방송사 TV 기상캐스터 7명이 함께 출연했다.

6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 속에서 기상캐스터들은 우리나라의 집중호우 특성과 대비요령을 알려주며 기상재해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기상청이 생산한 기상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게 기상캐스터들이기에 집중호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는데, 기상캐스터들이 공익적인 취지에 공감해 만사를 제쳐 두고 흔쾌히 출연해 주었다”며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의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예방 캠페인’ 영상은 케이블TV 채널과 전국 주요도시의 전광판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채상진기자(iuiuo12@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