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직원이라면 등록금의 30%만 내고 전자제어공학 석사과정을 딸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준영)는 중소기업청이 등록금의 70%를 지원하는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돼 전자제어공학과 석사과정을 개설,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연구전담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추천을 거쳐 한국산업기술대가 정한 대학원생 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하면 총 등록금의 70%를 국비에서 지원받는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까지다.
강의는 제어공학 이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및 액추에이터 △영상처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수업은 부천테크노파크(부천TP)내에 설립된 산기대 부설 산학협력 거점 기관인 ‘KPU 부천산학협력연계센터’에서 진행된다.
안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