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한전KPS

한전KPS 직원들이 터빈 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한전KPS 직원들이 터빈 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한전KPS(대표 태성은)는 이번 엑스포에서 원자력은 물론이고 수력과 화력발전 설비 전반을 소개한다. 동시에 발전설비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물과 국내 발전설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한전KPS는 국내외 수화력 및 원자력발전소·신재생에너지설비 등 다양한 발전설비와 국가 전력망인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고품질 책임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74년 국가경제 발전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정비기술 자립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추진해 현재 세계 일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전KPS는 국내외 70여 사업장을 운영하며 총 7200만㎾에 달하는 발전설비의 운전·경상정비·송전선로 유지정비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GT정비기술센터·원자력정비기술센터·솔루션센터를 통해 터빈 및 원전연료 등 핵심설비에 대한 전문기술도 지원한다.

 이 같은 기술·사업적 역량을 바탕으로 1981년 이라크 남바그다드 화력발전소 복구공사를 시초로 현재 미국·호주·일본·인도·파키스탄·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마다가스카르·수단 등 25여 개국에 진출해 1억달러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올해 ‘녹색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비전2020을 새롭게 선포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한전KPS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