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과학(대표 김종훈)은 ‘2011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에서 그동안 자체 개발해 온 방사선·방사능 계측분석 솔루션 전반을 소개한다.
영인과학이 소개할 대표적 장비는 ‘DETECTIVE-EX’다. ‘DETECTIVE-EX’는 장비 하나로 감마·중성자 방사성핵종에 대한 측정부터 분석까지 가능한 고성능휴대형 방사성동위원소 분석기다.
특히 전용 알고리즘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내장 라이브러리를 통해 현장에서 주변 방사성 핵종에 대한 선량, 스펙트럼 등 상세한 정보를 출력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번거롭고 휴대가 어려웠던 액체 질소 검출기 냉각법 대신 특허받은 전기적·기계적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빠르고 정밀한 핵종의 정성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SAM 940’은 우수한 효율의 섬광 검출기를 탑재한 휴대형 방사성 동위원소 판별 시스템이다. 현장에서 스펙트럼 획득을 통해 시료의 오염 여부를 빠르고 간편하게 판별함으로써 다수 시료의 오염 여부를 1차적으로 스캐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염된 시료 중 방사성 물질의 양을 Bq(베크렐) 단위로 측정 가능한 정량분석시스템인 ‘Foodguard-1’ 및 ‘Foodguard-2’ 감마선 분광분석 시스템, 의료용 섬광체, 개인 방사선량계 등 다양한 방사선 및 방사능 측정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훈 영인과학 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방사선 측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행사를 통해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측정과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