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LIG넥스원에 함대함 유도탄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전원 컨버터 유닛 및 탄내배선장치 등이며 공급 규모는 약 33억원이다. 퍼스텍은 홍상어·함대함 등 유도무기의 구동장치, 유도조종장치, 탄내배선장치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퍼스텍은 천안함사건, 연평도해전 등 대북 위협에 따른 수요 증대로 유도무기 분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퍼스텍은 유도무기 분야뿐 아니라 지상무기, 항공·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무인화사업, 얼굴인식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