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가 조직을 세분화하고 회원 중심의 사업전략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본부 체제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기존 1본부 2실 2팀 체제에서, 내달 1일부터 2본부 6팀으로 조직을 재정비한다.
새로 만들어지는 기획본부와 사업본부에는 전략기획팀·회원지원팀·연구개발팀이 신설된다. 기존 기획관리실·사업지원실·기술정책팀·품질경영팀은 각각 경영관리팀·기술표준팀·수출촉진팀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에 7월 1일부로 이사 대우로 승진하는 박병일 부장이 기획본부장에, 이우식 부장이 사업본부장을 각각 맡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진흥회를 전기산업계와 진흥회의 장기적인 비전 및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회원 중심의 전략기획 단체로 만들어 가겠다는 장세창 회장의 의중이 담겨 있다고 진흥회는 설명했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29일 ‘진흥회 비전 워크숍’을 개최, 진흥회 핵심역량 ‘S·M·A·R·T KOEMA’를 마련한 바 있다.
한편,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도 기존 2팀에서 2본부 2팀으로 개편하게 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