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30일 종로구 서린동 소재 K-sure 사옥에서 제8대 조계륭 사장이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조계륭 신임사장은 1981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행 후 1992년 한국수출보험공사(현 K-sure의 전신) 설립 당시 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홍보비서실장, 채권관리본부장, 무역사업본부장(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K-sure는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에 내부승진을 통해 사장을 배출했다.
조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무역 1조달러 목표를 달성하고 2015년까지 세계무역 G7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무역의 성장동력으로서 K-sure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리스크관리 경영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무역보험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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