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이 태풍 북상과 중부지방 호우경보에도 상황실조차 운영하지 않은 보도와 관련 건설청에서 해명보도를 내놨다.
건설청은 메아리의 북상과 중부지방 호우경보에도 상황실조차 운영하지 않아 재난재해 대비에 소홀하다는 지적 보도에 대해 풍수해대비 업무 매뉴얼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풍수해대비 종합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연기지역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24일 새벽 4:10부터 3인이 상황근무를 했다고 반박했다.
또 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 시공업체가 재난재해에 대비한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세종시 건설현장이 재난재해에 취약하는 지적에 대해 행정도시건설청에서는 재난에 대비하여 연기군ㆍ대전지방국토관리청ㆍ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은 물론, 관할지역내 공사현장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있다말했다, 또 ‘풍수해대비 업무 매뉴얼 책자’를 작성 ㆍ배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건설업체 감독 등 관계자에 대한 재난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청은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15일 부터 10월 15일 중에는 연기군ㆍ대전지방국토관리청ㆍ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은 물론, 관할지역내 공사현장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있으며 또한, 재난취약지역을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ㆍ관리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사 현장별 마대ㆍ각재ㆍ로프 등 수방자재를 확보토록 하는 등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