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여주군청 홈페이지가 새롭게 열렸다. 바로 한글 도메인 서비스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인터넷 주소창에 알파벳 없이 한글로 ‘여주군청. 한국’을 입력하면 여주군청 홈페이지가 열린다.
여주군청은 기존 알파벳과 숫자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인터넷 도메인 주소가 아니라, 한글로 된 간단한 도메인 주소만 입력 손쉽게 여주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어 고령층, 장애인 등 그동안 인터넷 웹 접근성이 떨어졌던 계층도 손쉽게 여주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군청.한국’처럼 한글을 이용한 도메인 접속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도입된 국제 표준 방식의 도메인이며, 국제 표준을 지원하는 인터넷 브라우저(인터넷 일스플로러 7.0 이상, 파이어폭스, 사파리, 구글 크롬 등)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여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주군청.한국’처럼 다양한 접속 방식을 지원해 더 많은 군민들이 여주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한글 도메인은 고령층, 장애인 등 그동안 인터넷 웹 접근성이 떨어졌던 계층도 손쉽게 접근하게 해준고 있다. 정부 및 자자체 등 공공단체의 한글 도메인 사용이 앞으로 큰 기대를 모우는 대목이라 하겠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