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모바일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모바일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매출이 2012년이면 141억달러(한화 약 15조17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Canalys)는 최근 보고서에서 모바일 단말기용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가까운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약 73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성장세는 2015년경이면 400억달러(한 4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카날리스는 “디지털 앱 스토어에 너무도 많은 앱이 있어 사용자들에게는 선택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동통신사(MNO)이 앱 선택 옵션 등이 개선된 자체 앱스토어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현재 선두 앱스토어의 경우 너무도 많은 앱들이 혼재하고 있어 새로운 앱이 추가되어도 별로 눈에 띄지 않고 이런 상황은 개발자, 사용자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날씨 앱을 찾으려고 하면 너무도 많고 그 많은 앱 대부분이 사용자 리뷰나 등급조차 달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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