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권철신)은 2011년도 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 수상자로 최우수연구자상 부문에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우수연구자상 부문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철희 책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선진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번째인 ‘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은 14개 소관연구기관 연구원 중 ‘한해동안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이전 등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원에게 주는 상이다.
최우수연구자상을 받은 김세광 수석연구원은 산화칼슘이 첨가된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원천소재)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우수연구자상의 조철희 책임연구원은 수송연료용 바이오알코올의 정제, 산업 용제의 재활용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알코올 등 유기용제로부터 물만을 선택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제올라이트 분리막 원천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윤선진 책임연구원은 태양전지 분야 실리콘계 박막태양전지 핵심 기술인 고효율 광흡수층 핵심 기술과 투명전극 가공 및 반사방지막을 이용한 광캡쳐기술을 개발했다.
시상식은 30일 권철신 연구회 이사장, 이사, 소관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경영협의회에서 개최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