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KETI)이 광주지역 정보가전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 해소와 R&D역량 강화를 위해 IT관련 첨단 기술 이전에 나섰다.
전자부품연구원은 30일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세영) 3층 대회의실에서 ‘KETI 2011 기술이전설명회’를 열고 보유한 첨단기술을 지역 기업들에게 대거 선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USN 기반 실시간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등 4개 유망기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전기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의 경우 에너지 절감용 전력제어 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접목이 가능해 문의가 이어졌다. 이 기술은 대규모 네트워크 기반의 그린 U-City, 건물 에너지 모니터링 및 안전 진단, 가정용 스마트 그리드 전력 IT 연동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이차원 어레이 수·발광소자가 집적화된 스마트 모듈 플FOT폼을 활용해 초소형 휴대용 바이오 검출기기, 환경물질검출기기 등에 적용시킬 수 있는 ‘광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한 센싱 시스템 기술’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전자부품연구원은 기술이전설명회 종료 후 참가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대상기술의 시제품 시연을 실시했고 담당 연구원들이 관심기업과 1:1로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