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6개월째 4%대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4.4%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지난 1월 4.1%로 4%대에 진입한 이래 2월 4.5%, 3월 4.7%, 4월 4.2%, 5월 4.1%로 6개월 연속 4%대를 보였다. 특히 이전 두달간 이어진 하락세를 접고 반등했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물가상승률이 농산물, 석유류 등 공급측 요인에 기인했다면 5~6월은 가공식품, 외식비 등 수요측 요인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거시 및 미시 양측면의 물가안정대책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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