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SPC) 울트라로봇랜드(주)의 등기 신청을 지난 29일자로 창원지방법원을 통해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원장 정병문)과 울트라컨소시엄(울트라건설, SK C&C, 정우개발, 대창건설, KNN건설, 광림토건, 삼성증권)은 주주협약을 체결했고, 28일에는 한국외환은행에 출자금 50억원 납입을 완료했다.
울트라로봇랜드는 이사 9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본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에 마련한다.
특수목적법인의 실제 업무를 수행할 울트라로봇랜드 자산관리회사(AMC)도 이날 함께 등기신청을 완료했다. AMC 운영 조직은 7월 초 구성될 예정이다.
경남도 로봇랜드 관계자는 “사업추진 계획에 따라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돼 앞으로 공공부문 위탁시설과 민간부문 시설의 조성·운영·관리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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