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기업가포럼은 성공한 창업 CEO들의 조언과 교육을 통해 창업초기 기업가들의 경영역량 강화를 촉진하고 재학생과 동문기업 간의 연계와 원활한 멘토 활동을 위해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가 분기마다 진행하는 포럼이다. 현재 7회째를 맞고 있다.
코스닥 CEO와 창업기업가, 대기업 임원 및 CEO, 각계 전문가, 예비 창업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경영현장의 공통이슈에 대한 초청 연사의 주제 강연과 토론, 멘토링 시간과 네트워크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한양기업가포럼에는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등이 특별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노기호 전 LG화학 대표이사가 ‘기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명의 CEO가 멘토로 나선 멘토링 카페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 전 대표가 ‘기업의 혁신’에 대해 조언한 것을 비롯해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이 ‘탐험과 마라톤 경영’,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사장이 ‘펀드유치와 자금조달’, 노영식 노아종합상사 회장이 ‘중국 현지진출 전략과 시니어창업’, 이제호 삼성의료원 분자치료연구센터장이 ‘바이오/IT융합’을 주제로 적극적인 멘토링에 나섰다.
다음 포럼은 오는 9월 28일 예정으로 ‘기업을 살리는 성장형 인재 발굴 및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송영수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의 강연이 계획돼 있다.
이번에 큰 호응을 얻은 멘토링 카페는 앞으로 매년 2분기마다 한양기업가포럼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