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하 연구노조)은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의 3차 매각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4일 연구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2회에 걸친 매각시도에서 입찰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는데도 3차 매각를 위한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다”며 “특히 이번 입찰 제안서를 낸 기관에 사모펀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정부가 출연연을 아무런 관련도 없는 기관에 매각해 실적만 쌓고자 하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수의계약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이전 두 차례의 매각공고 때 인수의향서만 제출하고 정작 입찰 제안서를 내지 않았던 기관까지 이번에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구색을 맞췄다”고 비난했다.
KIT는 지난 2001년 12월 설립됐다. 건물을 포함한 유동, 비유동 자산은 1100억원대로 평가받았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