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품질관리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해외 석유담당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지역 7개국 총 14명의 해외 석유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5일부터 22일까지 ‘석유 품질관리 시스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이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국가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두 번째 글로벌 전문교육이다.
석유관리원은 앞으로 3주 동안 내외부 전문가 강의, 검사·시험업무 현장실습, 석유 및 에너지 관련 기반시설 견학 등 교육생들에게 한국형 선진 석유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 품질관리 시스템 실무교육은 석유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자원 보유 개도국들에 인기가 있다”며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간 협력과 국내 석유·에너지 자원지업의 해외진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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