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가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4월 미국 진출한 이후 1년여 만에 서비스형 SW(SaaS)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서비스링크 플러스(SLP) 2.0’을 5일 공개했다. 고객의 요청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게 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SLP 서비스는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기업인 테크노프로플러스(TPP)와 합작회사로 설립한 서비스인피니티솔루션(SIS)이 주도해서 개발한 서비스다.
이노그리드는 북미지역에 있는 가전제품 서비스센터을 주요 타깃시장으로 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국내와 달리 삼성, LG, 필립스, 소니 등의 가전제품 제조사가 고객의 방문수리 요청을 접수하고, 이를 로컬의 ASC에 요청한다. 미국시장에만 이러한 ASC는 5000여 군데가 있다.
SLP2.0은 AS를 받기 위해 방문접수를 신청, 고객과 일정을 잡고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업무 프로세서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는 서비스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방문 AS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방문 스케줄링 최적화, 자동화된 엔지니어 할당, 스마트폰을 기반한 경로 최척화, 부품 재고의 자동화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성춘호 이노그리드 대표는 “현재 미국 현지 40여개 ASC 업체들과 벤치마킹테스트(BMT)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솔루션이 다양한 지역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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