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자체 살균기능 갖추니 여름에도 인기

 겨울철 인기 생활가전인 비데가 여름에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지난 2분기 룰루비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 6월 판매량이 1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비데는 따뜻한 변좌와 온수 때문에 일반적으로 겨울철인 11월서 이듬해 2월까지 판매가 증가한다. 그러나 별도 살균제 없이 도기 내부와 노즐을 자체 살균하는 도기살균 비데가 여름철 습한 욕실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면서 판매 수요를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웅진 룰루비데는 지난 2분기 약 8만650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6월 판매량은 약 2만81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6월 판매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도기살균 비데 ‘BA14-A’는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해 자체 생성한 살균수로 도기 내부와 노즐 세균을 30초 내에 99.9% 이상 제거한다. 출시 이후 전체 비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윤영 룰루 브랜드팀장은 “여름철 습한 욕실 위생관리에 도움되는 제품이어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