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대표 강희전)이 플랜트 시장을 겨냥한 히팅 케이블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류의 흐름을 조정해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정온전선과 합금선의 저항을 이용한 발열전선으로 총 5종이다. 특히 국내 업체 최초로 히팅케이블과 액세서리 일체를 포함해 ‘FM Approval(Factory Mutual Approval)’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소방기기, 건축재료, 전기기기 등 방화제품의 성능시험을 실시하는 미국의 인증기관에서 발행한다.
대한전선은 외국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산업용 시설물 용도의 고가 히팅 케이블 시장을 겨냥했다. 현재 히팅 케이블 시장은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양분된 상황이다. 건물 난방재로 사용되는 저가 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산업용 시설물 용도로 사용되는 고가 시장은 외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한전선 측은 “신규 건물의 난방재 외에도 눈에 쌓인 주차장, 도로 등을 녹이는 용도로 히팅 케이블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고유가로 인한 플랜트 업체마다 비용절감 의지가 뚜렷한 상황에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설계부터 시작해 자재납품, 시공, 운영까지 설비에 관한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팅 케이블은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열원을 사용해 매체를 적정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케이블이다. 기존 스팀, 온수, 열 매체 등을 이용한 방법보다 유연성이 좋고 접촉면이 커서 열효율이 높으면서도 시공 및 유지보수가 간편한 게 장점이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