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개혁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전 전장요소에 대한 상호운용성이 확보된다.
8일 한국국방연구원 주최, 국방부 후원으로 개최된 ‘제9회 국방정보화 정책 세미나’에서 국방부 유철희 정보화기획관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국방광대역통합망과 국방통합정보관리소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2015년까지 전장 요소 전체에 대한 상호운용성 확보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네트워크 전쟁 수행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보하고 스마트 및 모바일 정보화 환경 구축도 완료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국방부가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른 정보화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광대역유무선통합망 구축이 완료되면 음성·화상·데이터 통합 전송체계 실험사업이 추진된다. 또 오는 2015년까지 데이터 및 음성교환 통합 사업이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전달망(WAN) 및 가입자망(LAN) 적용도 2014년까지 모두 완료된다. 국방통합정보관리소는 오는 2013년 구축 완료돼 2014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 구축되는 통합정보관리소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도입된다.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평가체계 및 인증제도 구축 △상호운용성 기반기술 및 관리체계 개선 △상호운용성 업무수행 능력 향상 등이 이뤄진다. 특히 기술센터 임무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까지 현 150여명의 인력을 201명으로 확대된다.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올해 말까지 사이버 침입 탐지 및 대응기술이 군에 적용되고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체계는 2016년까지 구축된다.
전술지휘통제체계(C4I)에 대한 개선을 위해 올해 합동 C4I 구조개선 및 각 군 소요 검토를 실시한다. 각 군 C4I 소요 변화 및 네트워크 보완에도 나선다. 또 지휘구조 변화에 따른 C4I 체계도 수정, 구축한다.
앞서 홍규덕 국방부 개혁실장은 ‘국방개혁과 정보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홍 실장은 “국방개혁 과제 73개 중 정보화 과제는 국방 정보화 기반 선진화, 전 전장요소의 상호운용성 확보,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강화 등 3가지”라면서 “이외에 상부 지휘구조 개편에 따른 C4I 보강 등 13개 과제는 정보화와 관련이 높고, 27개 과제는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