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에어로매스터와 임베디드 SW 분야 협력키로

김구섭 인포뱅크 임베디드사업부문 대표(왼쪽)와 서정배 에어로매스터 대표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김구섭 인포뱅크 임베디드사업부문 대표(왼쪽)와 서정배 에어로매스터 대표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인포뱅크(대표 박태형·장준호)와 에어로매스터(대표 서정배)가 11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공동 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인포뱅크는 자체 개발한 분산 컴파일 솔루션인 ‘Z빌더’를 LG전자, 팬택 등 국내 주요 모바일 기기 개발사에 공급해 오고 있으며, 에어로매스터는 미국 그린힐스(Green Hills)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품군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구섭 인포뱅크 임베디드사업부문 대표는 “방위산업 및 항전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어로매스터와 모바일 및 자동차 텔레매틱스 솔루션 분야 선두주자인 인포뱅크의 역량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개발한 Z빌더 안드로이드 버전과 그린힐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결합해 모바일·자동차·산업용 제품을 개발하는 고객사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배 에어로매스터 대표 역시 “에어로매스터와 인포뱅크의 업무 제휴는 항공방산 및 민수분야 간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국내 항공 및 방산, 모바일, 자동차 텔레매틱스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