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코스닥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가야”

최중경 “코스닥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가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코스닥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신산업 개척자’라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하며, 신산업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 장관은 13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코스닥협회 주최 ‘제30차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에 참석, “우리나라 유망 중소기업의 요람인 코스닥기업들이 신산업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시장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또 “코스닥기업 전체 고용은 19만명으로 1개 기업당 평균 203.3명을 고용하는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기업 편중의 기업 역할론은 잘못된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이공계 기술인재 관리체계 구축,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시스템 확충 등을 통해 중소·벤처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관련, “대기업이 성과 평가를 할 때 (중소 협력업체를 상대로) 납품 단가를 깎아서 생긴 이익은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성과 평가 모델에서 납품단가를 조정해서 이익이 난 부분은 제외해야 협력업체를 상대로 무리하게 납품단가를 깎지 않게 된다”며 “무리하게 단가를 조정하는 임직원은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학영 코스닥협회장, 강석희 동부로봇 대표, 김병규 아모텍 회장, 송규현 오픈베이스 대표, 이병용 자연과환경 회장을 비롯한 코스닥협회 회원사 CEO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최중경 “코스닥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가야”
최중경 “코스닥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