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출범하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이기수 전 고려대총장이 내정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13일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민간위원에 선임할 후보들을 복수로 추천받아 인사검증을 해왔으며 위원장에는 이 전 총장이 사실상 낙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기수 지식재산위원장 내정자(66)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와 독일 튀빙겐에베르하드카를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연구원 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 소장을 지내면서 깊이있는 학문적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외교부 지적재산권부문 통상교섭 민간자문그룹 자문위원,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저작권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발명진흥회 지적재산권연구센터 비상임연구원 등 지식재산권이 적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겸한 경험을 함께 쌓아왔다.
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 분야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설치되며, 김황식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정부위원 10명, 민간위원 18명을 포함,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산하에 사무기구인 지식재산전략기획단과 3개의 산하위원회를 두고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하에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