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프로스트앤설리반 선정 `올해의 방위산업체`

 방위산업체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선정한 ‘올해의 한국 방위산업 제조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리서치 컨설팅 전문 기관으로 매년 세계 42개국 지사에서 항공·방산·의료 분야 등 10개 산업별 베스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주요 방산 업체들의 매출, 성장률, R&D 투자비율, 국내 계약 비율 등을 근거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지난 2009년, 2010년에는 국내 기업으로 삼성전자(LCD TV 리더상), SK텔레콤(혁신 서비스상), 인천국제공항(최고 공항상)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효구 대표는 “프로스트 앤 설리반 ‘올해의 방위산업체’ 수상으로 LIG넥스원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세계 무대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