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클라우드 기반 원산지 관리 서비스 ‘FTA 인사이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 관리 서비스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이 복잡한 원산지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의 FTA 인사이트는 기업 수출 규모와 특성에 따라 베이직·스탠더드·프리미엄 세 가지 서비스를 차별적으로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수출기업의 여러 협력사·부품사와 방대한 원산지 정보를 통합,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FTA 인사이트를 사용자가 쓴 만큼 대가를 지불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공급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한국오라클, 에코클라우드와 서비스 제공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SK텔레콤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설명회를 추진 중이다. 이미 60여개 기업이 서비스 도입 의사를 밝혔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