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는 사례를 파악한 결과 마이애미에서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폰을 분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스마트폰을 잘 잃어버리는 장소로는 수영장-택시-비행기 순이었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업체인 룩아웃(Lookout)이 12일(현지시각)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이애미 거주자의 52%가 한번쯤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적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뉴욕(49%), 3위는 로스엔젤레스(44%), 4위는 피닉스(41%), 5위는 세크라멘토(41%) 순이었다.
휴대폰을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장소는 `수영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택시-비행기-버스 등 대중교통- 학교-공항보안대 등이 주요 분실장소로 지적됐다.
또한 룩아웃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54%는 패스워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룻아웃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파인드 마이폰’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원격으로 개인 정보를 지워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보도자료 원문
http://blog.mylookout.com/2011/07/lost-and-found-the-challenges-of-finding-your-lost-or-stolen-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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