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소셜 쇼핑서비스 ‘딩동(DingDong)’이 출시 3개월여만에 제휴 가맹점 1만개,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4월 말 출시된 딩동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맹점을 확인해 포인트를 받고, 매장을 방문하면 추가 포인트와 함께 할인·이벤트 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는 딩동 포인트몰에서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식음료 쿠폰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지난 3개월간 사용자들이 딩동에 접속해 가맹점 위치, 전화번호, 이벤트 정보 등을 확인한 건수는 1000만건에 이른다. 같은 기간 사용자들이 적립된 포인트로 구매한 상품은 8000여개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1만여개 딩동 제휴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정민 LG유플러스 소셜마케팅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어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높다”며 “딩동을 가맹점주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증대시킬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