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간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관악합주단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가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열렸다. 약 1500여명의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했다.

 밝고 경쾌한 ‘캔디드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등 친숙한 곡들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또 지해성 동명여고 음악교사와 학생들은 ‘사랑으로’를 합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상은 학생은 오페라 카풀렛과 몬테규의 아리아 ‘아 몇 번인가’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음악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워주는 시간이 됐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음악 감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