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라우드 모니터 첫 공개

삼성전자, 클라우드 모니터 첫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의 UPOE(Universal Power Over Ethernet)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모니터 `NC220`을 공개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스코 라이브(Cisco Live)에서 공개한 이 제품은 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없이 네트워크 접속만으로 데스크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로클라이언트 모니터다.

또, 이더넷(Ethernet)을 통해 데이터뿐만 아니라 전원까지 공급받을 수 있으며 소비전력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POE 기술은 최대 공급 전력이 30W에 불과해 다양한 기기에 적용하기에는 제약이 있었다.

사용자들은 이더넷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데스크톱 PC와 전원 케이블이 차지하던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프 리드(Jeff Reed) 시스코 부사장은 "시스코 UPOE는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기존 기술보다 두 배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기기의 설치와 관리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시스코의 에너지와이즈(EnergyWise) 기능을 사용하면 시스코 네트워크로 전원이 공급되는 IT 기기의 전력 소비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와 시스코는 올해 초부터 UPOE 기술을 탑재한 클라우드 모니터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며 "이번 제품은 깔끔한 업무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nd@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