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메카(대표 최준환)는 mVoIP 애플리케이션 ‘올리브폰’과 기업용 mVoIP 솔루션으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0만 사용자를 확보한 올리브폰을 출시한 네오메카는 축적된 통신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용 mVoIP 솔루션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합하는 FMC ‘넷다이얼 SIP폰’과 mVoIP 기반 영상상담 솔루션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작년 8월 출시한 FMC용 mVoIP 솔루션은 국내 대기업에 구축작업이 진행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일반 및 구내전화, 무전기 등의 기능을 해결할 수 있다. 3G망에서도 사용 가능해 대규모 건설현장이나 작업장, 본·지점 간 업무 등에 효과적이다.
기존 콘택트센터 솔루션 변화도 주목된다. 기존 IP-PBX나 CTI 등의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스마트폰에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mVoIP 기반 영상상담 솔루션. 상담사와 고객이 보다 생생한 화면을 보면서 무료 통화할 수 있다. 재난상황 신고, 보험사 사고 접수, AS 접수, 장애우 상담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회원 간 무료통화 및 채팅 서비스인 올리브폰도 올해 초 출시 1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FMC용 mVoIP와 올리브폰은 모두 자체 개발한 mVoIP 음성엔진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개인 및 기업 고객들로부터 접수되는 피드백은 교차적으로 참조돼 기술 발전을 위한 새 아이디어로 재탄생한다.
이런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통화 품질이 개선되고 사진·동영상 송수신 기능을 강화한 올리브폰 2.0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 무전기처럼 장애인과 노인도 쉽게 쓸 수 있고 운전하면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준환 대표는 “기업용 mVoIP 솔루션으로 유통, 물류, 전자상거래, 교육, 고객상담실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올리브폰도 개인들이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