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모바일 신용조사 체계 구축한다…올 보증규모 8000억 확대해 미래성장동력 분야 지원

신보, 모바일 신용조사 체계 구축한다…올 보증규모 8000억 확대해 미래성장동력 분야 지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모바일 신용조사체계’ 구축 및 ‘고객 무방문 기한연장센터’를 설치, 기업이 보증 업무를 위해 영업점을 직접 찾는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신용보증 운용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모바일 신용조사 체계는 신보가 사전 신용조사를 바탕으로 기업을 방문해 실사 후 본부에 승인요청하면 즉시 온라인 보증승인 및 보증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보증금액 5000만원 이하 간이 심사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확대한다. 기한연장센터는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것으로 연대보증인이 없는 3억원 이하 보증 이용기업에 대해 적용한다. 그동안 보증을 연장하고자 하는 기업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자필 서명을 해야 했다.

 하반기 20개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총 100개사를 ‘신보 스타 100’으로 선정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안 이사장은 “국가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타기관과 중복되지 않게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스타 100 선정기업에 대해 2년간 보증한도를 주는 ‘운전자금 크레딧라인’을 설정하고, 유동화회사보증 편입 추천시 우선 편입 및 최저 보증요율 등 혜택을 준다.

 신보는 또 올해 보증 지원목표를 8조원에서 8조8000억원으로 8000억원 증액키로 했다. 중소기업 자금난 경색 완화와 미래성장동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보증 확대 일환이다. 보증의 질적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쳐, 상반기 약 1000개 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200여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