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이 목표대비 9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일 기획재정부는 류성걸 차관 주재로 제9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재정집행 관리방향을 논의했다.
재정집행실적은 6월말까지 올해 집행관리 대상사업비 272조1000억원 중 154조5000억원을 집행(진도율 56.8%)해 계획 대비 98.9%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부는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을 보완하고 대내외 위험요인 대응을 위해 57.4% 수준의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을 수립했으나 물가안정을 감안, 전년보다 다소 완화해 탄력적으로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하반기에는 이월·불용액 최소화에 역점을 두어 부처별·사업별 집행상황 및 애로요인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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