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취업 포털에서 최근 직장이 365명을 대상으로 ‘회사 우울증’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62.9%의 직장인이 회사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조사 당시 44.6% 였던 것과 비교해 직장인의 심리상태가 더욱 불안해 졌다는 것을 보인다.
아울러 직장인 917명을 대상으로 회사 내 스트레스 주요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과도한 업무량 (34.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일관성 없는 회사 정책’(18.5%), ‘무책임한 상사’(13.0%), ‘과도한 성과 요구’(11.3%),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부담’(11.3%) 등이 뒤를 이었다. 아침에 출근하기 싫다는 느낌을 거의 매일 받는다고 답한 직장인도 25.6%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직업만족도가 높은 직종으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가 꼽혀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란 사회복지 상담과 부랑인 및 노숙인 보호, 직업보도, 무료숙박, 지역사회복지, 의료복지, 재가복지, 사회복지관 운영, 정신질환자 및 한센병력자 사회복귀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이다.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보육, 건강관리 및 보호자와의 상담, 그 밖에 보육시설의 관리운영 등을 담당하는 교육자이다. 이러한 두 직업은 사회 발전을 위한 직무를 수행해 책임감과 보람이 크기 때문에, 직장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로의 이직을 통해 경험하게 된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를 전문 양성하는 평생교육원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www.mh-sabok.com)가 최근 붐비는 수강생에 호황을 맞고 있다.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는 시간제강의를 기본 골격으로 하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100% 온라인 수업으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그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취득방법 및 보육교사2급자격증취득방법은 각각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선택 4과목,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이수하면 되고, 평생교육사2급자격증취득방법은 전공필수 5과목,전공선택5과목 총10과목을 온라인강의로 이수하면된다.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의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과정은 정규 대학수업을 받지 않은 고등학교 졸업자도 가능하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거나 수강을 원한다면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 홈페이지(www.mh-sabok.com)와 전화(1688-5919)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을 하면 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