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트레인시티’가 페이스북 소셜 네트워크 게임 누적 이용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월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소셜 게임 전문 사이트인 앱데이터(AppData)의 ‘Top Gainers This Week(주간 이용자 상승)’ 부문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 후 3개월 만에 월 이용자 수(MAU) 26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이 페이스북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꼽힌다. 양사는 SNG 시장을 잡기 위해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재미 요소와 상위 레벨 아이템을 활용한 미션 등 유저들의 승부욕과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적인 SNG 무대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임빌 퍼블리싱 파트의 오세욱 팀장은 “유능한 개발사와 손잡고 일찍이 세계 무대에 진출한 ‘트레인시티’가 전세계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세계 최고의 SNG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포인터랙티브의 임정민 대표는 “’트레인시티’의 이례적인 흥행 성과는 게임빌과 함께 라이포인터랙티브가 가진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 게임이 한국을 대표하는 SNG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트레인시티’는 철도를 건설하고 기차를 운행하는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PC용 도시 건설 게임이다. 이 게임은 개발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도시 건설 장르에 기차 운행의 묘를 살린 장점이 초반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트레인시티’는 최근 국내 싸이월드 앱스토어에도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추후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