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김용근)은 미래 기술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인재 육성센터 지원 사업’ 참여대학을 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기술인재 육성센터로 선정된 4년제 대학이 실습과 체험 위주 청소년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함으로써 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높이고 이공계 진로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IAT는 올해 전국을 4개 권역(강원·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으로 나눠 서로 다른 권역에서 2개 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당 연간 사업비 1억6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센터로 선정된 대학은 오는 9월부터 향후 5년간 학기 중에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연간 200여명 이상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부는 향후 전국 7개 권역별로 한 개 대학을 미래 기술인재 육성센터로 지정, 청소년 기술 전문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신청 요강은 KIAT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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