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절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일본 절전테마 그린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태양광 발전, 스마트 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와 녹지화 기술, 발광다이오드(LED) 및 절전 아이디어 상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53개사가 참가한다.
KOTRA에 따르면 참가기업 중 약 절반인 25개사의 출품품목인 LED조명 관련제품은 현재 일본 가정 보급률은 5% 미만으로 잠재 수요가 특히 큰 시장이다.
또한 별도 에너지원이 필요 없이 물만 부으면 끓는 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바로쿡’, 재난 지역에서도 태양광만으로 재난방송 청취 및 LED라이트로 사용 가능한 ‘라디오겸 라이트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일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KOTRA는 기대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활성화를 위한 ‘재생에너지 특별조치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대진지 여파에 따른 전력 공급 부족으로 기업의 절전을 의무화하는 ‘전력 사용 제한령’이 발동돼 LED 조명 등 절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