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전문업체인 파트론이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섰다.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지난 2분기 778억6800만원의 매출액으로 분기 사상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부진했던 지난 1분기에 비해 무려 46.9%나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91억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64.47% 크게 늘어났다. 이 회사는 피처폰 시장이 위축되면서 카메라 모듈 사업 등에 타격 받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3축 지자기센서 등 스마트폰용 차세대 제품을 잇따라 양산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