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스마트 문화 전파 위한 `스마트 봉사대` 뜬다

 스마트시대를 맞아 건전한 온라인 콘텐츠 및 소통문화 전파를 위한 ‘스마트 봉사대’가 뜬다.

 스마트경기포럼(의장 최준영)과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대표 안종배)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150명 규모 ‘클린 스마트 봉사대’를 구성 ‘아름다운 스마트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1차로 60명의 봉사대를 선정, 내달 10일 수원 KT경기남부법인사업단에서 스마트 봉사단 발족식을 한다. 이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봉사대원들에게는 △UCC 제작 △사이버윤리 기본소양 △불법복제 대처 방안 △SNS 이해와 체험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활용한 클린콘텐츠 확산 △선플달기 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KT IT서포터즈 및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26일 설립한 클린미디어 교육기관인 클린미디어교육진흥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봉사대원들은 교육을 받은 뒤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스마트 세상’을 슬로건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등 스마트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윤리의식 함양 및 선플달기, 불법복제 근절 캠페인 등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한다.

 스마트경기포럼은 총상금 1500만원 규모 UCC공모전도 개최한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연말에 실시할 예정인 우수 봉사대원 시상식을 통해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안종배 클린콘텐츠운동본부 대표는 “인터넷은 물론이고 모바일이 활성화되면서 미디어 환경이 다양해지고 있어 건전한 콘텐츠 확산을 위한 국민운동의 필요성도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스마트경기포럼과 협력해 봉사대원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 국민운동을 이끌 지도자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