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아이스크림(대표 김지윤)이 세계적 수준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력을 입증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PP(Seoul Promotion Plan) 2011 공모전’에서 아이스크림이 출품한 3D 애니메이션 ‘도토리탐정 아키’ 작품이 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PP는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만화·애니메이션 전문마켓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에서 제출된 108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20개 작품이 부문별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도토리탐정 아키’가 기술부문 최우수작품에 선정돼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도토리탐정 아키’를 제작한 아이스크림은 광주시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했다.
아이스크림은 현재 본편 작품의 파일럿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숲속의 도토리들을 생동감 있고 위트 있게 연출해 환경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도토리탐정 아키’는 지난 4월 캐나다 제작사로부터 공동제작 제안을 받은 바 있다.
김지윤 아이스크림 대표는 “앞으로 캐릭터 라이선싱과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번 성과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