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1년 2분기 매출 79억9000만원, 영업이익 3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6%, 136.1% 상승한 수치다.
사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이 알약 및 알툴즈 라이선스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3.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인터넷게임 사업부문은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카발 온라인의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6% 성장했고, 서비스언어 확대와 로컬라이징 서비스 강화로 해외매출도 33.7% 증가하는 등 게임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9.4% 성장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신규 포털 사업인 ‘zum.com’ 개발을 위해 본사 인원 일부가 계열사로 이동하면서 전년 대비 인건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하반기에 지난 5년간 준비해온 개방형 포털 ‘zum.com’ 신규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카발2’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상반기 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이스트소프트의 2011년 2분기 매출 (단위:백만원)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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