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돌입했다. 산, 바다, 떠나는 곳은 모두 제각각 이지만 모두 한결같은 고민이 있다. 바로 필요한 물건만 꽉 채운 실속 있는 짐 보따리를 만드는 것. 남겨놓을 것이냐 가져갈 것이냐가 가장 문제가 된다. 세면도구, 수영복, 썬 블록, 간식거리는 필수품이다. 반면 필수는 아니더라도 챙겨놓으면 수시로 큰 진가를 발휘하는 물건들이 있다.
사람들은 어떤 ‘비장의 무기’를 선택 했을까. 아이디어 쇼핑몰 SHOOP(http://www.shoop.co.kr)의 조언으로 휴가용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대박 상품들을 소개한다.
◆ 찜찜한 펜션 침구류 ‘단번에 소독’= ‘퓨라이트XD’[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45] 는 진드기를 비롯한 곰팡이 등 각종 유해세균 퇴치용품이다. 스위치를 누르면 초강력 자외선이 나와 20~30초만에 진드기,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99.9%를 살균한다. 사람이 없는 방이나 화장실 벽에 한 두 시간 걸어두면 세균과 악취를 제거해준다. 잠시 동안만 사용해도 곰팡이는 증식을 멈추며, 조금 더 지나면 쪼그라드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센터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다. 위생이 중요한 휴대형 조리기구, 식자재 등의 멸균 용으로도 제격이다. 건전지나 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해 전원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UV램프 수명은 1만 5,000시간.
◆ 휴가길 접촉사고 블랙박스로 시비 가린다= ‘HDA-700’[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34] 는 차량 전방과 내부를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2채널 블랙박스다. HD급 카메라 렌즈, 640×480 해상도 등을 지원해 결과물이 매우 선명해 접촉사고 시 확실한 증거를 마련해준다. 특히 내부를 촬영하는 카메라에는 적외선램프가 4개 부착돼 있어서 조명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영상이 깨끗하게 녹화된다. GPS 안테나는 무지향성으로 수신률이 좋으며 차량충격을 감지하는 3축 입체 중력센서를 내장, 충격 전후 30초간의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블랙박스의 각종 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줘서 매우 편리하다.
◆ 초소형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비타네오’[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53]는 음이온과 산소 양이온을 뿜어내 운전자들의 두통, 눈 아픔, 피로감을 일으키는 유해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시동을 걸면 공기 1cc당 무려 2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이 나와 순식간에 차 안에 청량감이 감돈다. 비릿한 냄새도 전혀 없다. 무작정 음이온이 나오는 게 아니다. 자연에 존재하는 최적의 이온 조합을 찾아 인체에 가장 안전한 살균이온을 발생하는 에어비타 고유의 복합 이온화 기술도 집약돼 있다.
◆ 운전자의 허리건강 책임지는 척추쿠션= ‘쎄라퓨티카’[http://www.sho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508] 를 일반 등쿠션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앉아 있을 때 척추가 받는 압박이 서있을 때보다 2.5배 높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것이다. 허리에 대고 앉는 순간 등 전체가 편안해진다. 국내 수입할 때 생활용품으로 들여왔지만, 외국에선 꽤 인기있는 척추교정용 의료기다. 휴가철 장시간 운전시에 운전자의 허리 건강을 책임지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탈착식이라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사무실 의자나 식탁 의자 등에 끼워 쓰면 된다. 등에 대고 앉으면 허리가 받는 압력을 30% 정도 줄여주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 기자 artjuc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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