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계 종합병원인 `소망병원`에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U-헬스케어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지 한인 환자에 대한 원격 진료상담은 물론 심혈관·척추질환 환자 및 건강 검진자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안철우 소장은 "소망병원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구축한 U-헬스케어서비스의 노하우를 살려 보다 많은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