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2분기 · 상반기 매출 큰 폭 신장…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 68% 늘어

 교육업체인 디지털대성(대표 최진영)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디지털대성의 2분기 매출액은 135억58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또 상반기 매출액은 24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억7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32%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3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7% 신장됐다.

 디지털대성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은 학원사업 부문의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디지털대성이 온·오프라인 대입 교육업체인 대성마이맥과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업무 효율성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기존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디지털대성은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동영상과 스마트러닝 사업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대성은 ‘대성 마하S 중등수학’뿐 아니라 다양한 입시과목 콘텐츠와 문제은행을 연구 개발해 SK텔레콤의 T스마트러닝 플랫폼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능 점수별 대학 배치표와 진로상담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우수 강사진을 활용한 인터넷 강의사업을 펼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재학생과 재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종합 학원사업을 운영, 안정적 수익 기반도 확보해 가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